2010-07-02

소나무나 대나무나 다 옳은 길이되 자신이 값지게 쓰일 수 있고...

맹자 말씀에
백이는 세상이 다스려지면 나아가고, 어지러우면 물러났고,
이윤은 다스려저도 나아갔고 어지러워도 나아갔으며,
공자는 벼슬할만하면 벼슬하고 물러날만 하면 물러나며,
오래 머무를만하면 머무르고 빨리 떠날만 하면 떠났다고 했습니다.

세상이 어지러울 때, 자신을 지킬 자신이 없으면 백이처럼 처럼 하는 것이 옳고,
때와 오욕을 뒤집어 쓰더라도 자신이 쓰임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윤처럼 하는게 옳겠으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깜냥을 모르고 이윤처럼 굴다가 간신,역적이 됩니다.
소나무나 대나무나 다 옳은 길이되 자신이 값지게 쓰일 수 있고,
지킬 수 있는 길을 택해야 하겠죠. 그게 바로 맹자가 배우고 싶어한 공자의 길이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소나무냐 대나무냐에 정답은 없습니다. 자신과 고통스럽고 철저한 대면을 통해 그때그때 어떤 길이 더 나은 길인지 순간순간 판단해야 할 뿐.

용정훈님 글...

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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